손톱을 안 칠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조금씩은 칠하고 있다 바르고 칠하고

취직 크리로 얌전한 색만 줄창 칠하려니 지겨워서 잘 안칠하긴 하는데 그래도 좀 칠하긴 한다.
대신 더이상 사진 않아서 통장 잔고는 안전함. 사실 이미 있는것도 언제 다 쓰랴 싶다.. 주말에 지우고 튀는 색 칠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.
아무튼 에씨의 SHOP TILL I DROP. 
검색검색 하다가 좀 유명해 보이는 색으로 샀는데, 처음에 너무 발라도 티가 안 나잖아! 생각하고 처박아 뒀었는데 취직하고 나니 직장인을 위한 색이었다. 칠한 듯 안 칠한듯 맑은 분홍이라 마음에 든다. 위 사진은 보정은 안했지만 (.....) 그래도 자연광에서 찍었던 거라 꽤 비슷한 느낌으로 나온듯?

 주말에는 사실 금요일 밤에 '우와! 주말이니까 손톱 색을 바꿔야지!' 할 정신이 보통 없어서 어영부영 보내다 얌전한 색으로만 바꾸기가 일쑤인데, 저번 주 토요일 밤엔 이렇게 있다간 정말 있는 네일 절대 다 못쓰겠다 싶어서 그냥 아무거나 땡기는 색으로 칠해봤다. 그리고 일요일 밤에 아까워하며 지웠음. 아까워서 지우다 사진찍었다.
누바 시뻘건색에 (이건 칠하다 번지면 완전 피묻은거같음) 너무 뻘건거같아서 또 누바의 자개류 글리터를 끼얹어줌.
 잘 안보이지만, 자개느낌 글리터가 반짝반짝한게 좀 이뻤음. 하루 손톱이었지만.. 누바 발간색은 맑은 느낌의 빨간색인데 단번에 잘 칠하기 좀 힘들지만, 그래도 나름 괜찮은 빨간색... 완전 빨간색 네일은 이것밖에 없다. 전에 차글 하나 있던걸 처분해버려서..

 회사 갈 때 칠하기 좋을 것 같은 색들만 골라내서 따로 통에 담아 놨는데 은근 많다. 색 다 찍어두고 싶어서 완전 설정샷...
 뭔가 무슨 색을 칠하고 싶다 생각이 들 때 그 색이 있을 정도로는 다 사둔탓에 당분간 살 일은 없을 거 같다. 애초에 다 쓸 수나 있을까;;;? 네일질도 성실해야 하지 안성실하면 2주에 한번씩 색 바꾸는데 3년 걸려도 다 못쓰겠다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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